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아킨 아르치발도 구스만 로에라 (문단 편집) == 개요 == [youtube(bvSfFvGBidY)] [[멕시코]] [[시날로아|시날로아 주]]에 소재하고 있는 [[마약 카르텔/멕시코|마약 카르텔]] [[시날로아 카르텔]]의 보스였다. 별명인 키가 작다는 뜻의 '엘 차포(El Chapo)'. 구스만의 고향은 [[멕시코]] [[쿨리아칸 로살레스]] 광역권에 있는 [[시날로아|시날로아주]] Badiraguato, La Tuna. 엘 차포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대접이 좋으며, 당연히 외국인에 대한 치안이 좋지 않은 곳이다. 구스만이 체포된 현시점에서 조직의 수장은 일명 ‘엘 마요’라고 불리는 [[이스마엘 삼바다 가르시아]]와 구스만의 아들 2명이 되었다. [[9.11 테러|2001년 9월 11일]]부터 [[넵튠 스피어 작전|2011년 5월 2일]]까지 [[FBI]]가 지정한 현상수배범 1위 [[오사마 빈 라덴]] 다음으로 2위의 자리를 지켜왔고 2014년 2월 22일까지 1위로 군림했다. 구스만은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뒤를 이은 세계 최대 마약 공급자였으며, 미국에 공급되는 마약의 65%는 이 인물의 손을 거친다고 한다. 즉, 미국 뒷세계에선 [[카이저 소제]]급 인물. 미국 전문 수사기관 관련자의 설명에 따르면 금주법 시절 미국 시카고의 뒷 세계를 장악했던, [[알 카포네]]조차도 이 사람한텐 게임이 안된다고 한다.[* 알 카포네가 유명한 이유는 잔혹한 행위와 과시욕 때문에 자신을 언론에 많이 노출시켰기 때문으로, 실제로는 권력과 부가 시카고를 크게 못 넘는 지역 보스에 불과했다. 결과적으로 연방정부 차원의 어그로를 끌어 몰락한데 반해, 다른 지역 보스들은 부와 권력을 누리면서 감옥에도 안 가고 조용히 잘 살았다. 미국에서 전국구 [[마피아]] 보스라고 부를만한 인물은 알 카포네와 동시대 인물인 [[러키 루치아노]]로, 그는 뉴욕의 이탈리아계 마피아 보스로 출발해 전국의 마피아를 통할하는 위원회를 구성했다.][* 미국 [[마피아]]를 통틀어 구스만만큼의 부를 누린 인물이 있었는지 확실치 않다. 일단 나무위키의 [[부자]] 문서를 보면 [[제노비스 패밀리]]의 두목급 간부인 [[앤서니 살레르노]]의 자산 가치가 (2020년 기준) 한화 약 2조 4,000억 원 정도로 나와있긴 하지만 구스만에 비하면 역시 역부족이다. 다만, 그 영향력까지 역부족이라고 할 순 없는 것이 애초에 이탈리아계 마피아 조직은 수익성이 매우 크지만 리스크도 큰 마약 밀매를 정규조직원들에게 금지하며, 적발될 시 해당 조직원을 처형하는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미국이나 이탈리아 같은 국가는 중남미 국가들과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중앙정부가 존재하기 때문에 거대 범죄조직 입장에서 그들의 눈치를 보는 것으로 여겨진다. 고로 미국 마피아는 자신들이 장악한 지역에서 밀반입되는 마약 거래를 감독하거나 영역 내 마약상들에게 거리세(Street-Tax)를 징수하는 정도의 개입밖에 하지 않는다. 종종 마약 혐의로 체포된 마피아들은 감독하는 과정에서 적발된 것이지 제조, 유통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다 체포되는 경우는 드물다. 시칠리아 마피아 조직원 토마소 부셰타 역시 언론에서 자신을 마약상으로 묘사했지만 본인은 마약상이 아니라고 분노한 적 있다.][* 미국 마피아는 마약 밀매 대신 불법 도박, 고리대금 같은 일상적인 범죄 사업을 기반으로, 불법적 합의 및 담합을 통해 [[지미 호파]] 같은 인물과 결탁하여 여러 노동조합을 장악한 뒤, 그걸 기반으로 노조 파업을 조종해 국가 산업계에 침투하고 그 과정에서 폭력을 수반해 정재계에 개입하여 불법 리베이트•입찰 조작 등 이득을 취하는 집단에 가깝다. 뉴욕 마피아는 그렇게 쌓은 부정한 연줄로 1978년부터 1990년까지 약 12년간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창문 계약의 약 75%에 해당하는 입찰을 조작하기도 했다. 즉, 같은 범죄조직이지만 미국 마피아와 중남미 마약 카르텔은 결이 조금 다르며, 과거 마피아의 하수인이었던 [[지미 호파]]의 트럭 노조가 파업하면 '미국이 멈춘다'라는 말이 공공연히 돌았던 만큼 마피아의 수익성이 마약 카르텔보다 낮다고 해서 그 영향력까지 약하다고 할 순 없다.] 구스만은 범죄로 자수성가한 인물 가운데 가장 성공''했던'' 인물 중 하나다. 마약은 세계 최고의 수익사업이다. 우선 불법이라 세금이 떼일 염려도 없고, 양 대비 수익이 어마어마해서 잠수함으로 화물을 나르고 잠수함을 버려도 돈이 남는다고 할 정도다. 그런 상황에서 구스만은 미국내 마약의 65%를 공급했다. 이 사람이 수장으로 있는 시날로아 카르텔의 공식적인 자산 규모는 전 세계 범죄 조직 중 5번째로 높다. 아마 비공식적으로 추산하면 세계 최대 마약 밀매 집단이기에 가장 클 것으로 본다. 미국이 해상루트를 막아, 콜롬비아 카르텔과 온두라스 카르텔이 무너졌을때 자신의 보스였던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가 개척한 미국-멕시코 육로루트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 가야르도가 만든 루트는 흔히 생각하는 일반적인 육로루트다. 곧 공권력에 뇌물을 주고 자동차나 기차 등을 이용해 통과시키는 일반적인 밀수 루트였다. 이 방법은 아무래도 밀수 도중 사고 혹은 분실의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었지만, 구스만은 그 전까지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대규모의 지하 터널로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는 밀수 루트'''를 개척하여 기존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빠르고, 정확하며 많은 양의 마약을 밀수시킬 수 있었고, 덕분에 마약 시장의 규모를 어마어마하게 키워낼 수 있었다. 구스만은 이 미국-멕시코 육로 루트로 대규모로 마약밀수를 하여 쌓인 자산이 포브스에서 선정한 '''1000대 부자'''에 들어갈 정도였다. 정확히 [[http://web.archive.org/web/20090313093834/https://www.forbes.com/lists/2009/10/billionaires-2009-richest-people_Joaquin-Guzman-Loera_FS0Y.html|701위]]인데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황금 권총에도 이걸 새겨놓을 정도면 자부심이 상당했던걸로 보인다. 참고로 정확한 비교는 곤란하지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의 포브스 순위가 대충 700위 안팎이다. 최종순위는 2012년에 측정된 1153위지만 이정도만 해도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비슷한 수준이다. 범죄 조직 보스의 비공식적인 추정 자산이 아닌 실제 측정된 자산의 규모가 그 정도였다는 것이다. 더구나 세계 영향력 순위는 무려 41위에 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